1. 스마트스위치
# 2022년 06월 부터 꾸준히 지켜온 루틴이 있다.
바로 '새벽 5시 기상'이었다.
위 루틴을 지키기 위해 내가 사용한 방법은 스마트스위치를 설치한 것이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스마트스위치를 설치하진 않았다.
새벽 기상 모임에 참여하여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나를 놓이게 했다.
그렇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
6개월 정도 지나니 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모임에 참여하지 못하는 날도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린 특단의 조치.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환경' > 밝은 곳에서 잠을 못자는 나를 공략해보기로 했다.
새벽 5시가 되면 자동으로 방 조명이 켜지게끔 셋팅해놨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덕분에 5시에 눈이 떠질 수밖에 없었다.
약 3만원을 투자하여 지킬 수 있었던 나의 루틴.. 절대 지켜..
2. 용도가 정해진 책상 2개
# 한 책상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하니 정신이 산만해졌다.
책상 위에 놓인 공부 관련 서적과 일반 책들이 섞여 있으니 집중도가 많이 내려갔다.
그래서 반대편 벽에 책상 하나를 더 놓았다.
그곳에서는 '독서'만 하는 공간으로 '분리'했다.
그리고 읽어야 하는 책들을 올려놓고 그 공간은 책을 읽는 곳이라는 인식이 들게끔 환경을 만들어놓았다.
덕분에 그곳에서는 딱 독서만 할 수 있었고 집중도도 올라갔다.
3. 구글 타이머
나는 책상에 딱 앉아 시작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구글타이머'를 설치했다.
구글타이머에 일정 시간을 맞춰놓으면 내가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시각적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덕분에 '이 시간 안에 후딱 끝낼꺼야!'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집중도가 올라갔다.
그리고 해당 시간을 다 채우면 5분에서 15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또한 구글 타이머를 사용하고나서 그 날 해야할 일을 대부분 처리할 수 있었다.
1만원 초반 대의 가격으로 생산성이 훌쩍 올라갔다! 굿!